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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 간호사

포널스

박세인 (지은이)

2024-04-02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 빌런 간호사: 더 이상 순종적인 백의의 천사라 부르지 말 것 “

정신과 간호사의 이야기를 다룬 『빌런 간호사』가 간호사를 위한 출판사 포널스에서 출간된다.

『빌런 간호사』의 저자는 책에서 자기 자신을 ‘빌런’으로 지칭한다. 이는 정신병동에서 일하며 때로는 피 끓는 열혈 빌런이었다가도 자신의 부족함에 한껏 풀이 죽고, 다시 또 따뜻한 말 한마디에 인류애가 차오르는 시간들, 그 경험을 되도록 생생하게, 오롯이 책 속에 녹여내고자 함이다.

‘백의의 천사’라는 말은 대체 누가 먼저 쓰기 시작한 것일까. 헌신적이고 순종적인 ‘천사’같은 간호사들. 그러나 사람들은 이런 간호사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긴다. 환자를 돌보고 지키다 숭고하게 산화한 이들을 영웅이라 칭송하다가도, 금세 잊어버린다.
영웅이 필요하지 않은 평화의 시기에 간호사는 ‘서비스직 아가씨’로 전락한다. ”말투가 그게 뭐냐“, ”불친절해서 마음에 안 드니 다른 사람을 불러와라“ 같은 고객의 항의에 ‘천사’같은 간호사들의 마음은 나날이 무너진다.

간호사들은 가슴 속에 불을 품고 산다. 그 불은 열정이기도 하고, 분노이기도 하다. 이 책은 더 이상 순종적이기만 한 ‘착한’ 간호사가 아닌 할 말은 하고 사는, 더 이상 참고만 있지 않는 ‘빌런’ 간호사가 간호사의 현실과 민낯을 세상에 남기는 소리이다.

『빌런 간호사』는 정신과 간호사 에피소드 이외에도 간호 실무자로서 정신과 환자에게 전하는 치료 팁과 정신과 간호사의 모든 것을 친절히 알려준다. 한때 넷플릭스에서 인기였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 대한 간호사의 찐리뷰까지 확인할 수 있다.

글을 읽다 보면, 각 에피소드 간의 온도 차가 상당하는 것에 다소 당황스러울 수 있다. 입장에 따라 불편한 지점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는 ‘빌런’간호사의 진심이 담겨있다. 진심은 언젠가는 반드시 통하는 법. 간절히 정신과 간호사가 되고자 했던 당차고 어렸던 ‘빌런’간호사는 꿈꾸던 대로 노련한 정신 건강 간호사로 성장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의 가슴에도 간호사에 대한 열정을 더하고 꿈을 꾸게 하길 바란다.

◇ 『빌런 간호사』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 Prologue △1. 맑은 눈의 빌런 등장 △2. 빌런에서 치료자로 △3. 아직 할 말이 남아서요 △4. 꿀팁 풉니다 △5. Essay △에필로그 △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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